레브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라면 데님셔츠가 아닌가 싶어요.
그만큼 제작 문의가 엄청많았었는데, 솔직히 요즘 평범한 데님셔츠는 이곳 저곳에서
많이 만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어떤 느낌으로 제작해야할까 고민 많이 했고
중청 컬러보다는 백탁컬러의 탈색 데님 셔츠가 떠올랐어요!
일반 데님에 1차 탈색을 해서 컬러를 연하게 뺐고,
또 너무 단단한 데님의 텍스쳐를 살짝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워싱까지 돌렸어요!
만들다보니까 이것 저것 할게많아져버린.. 하지만 하나도 놓치고싶지않아서
전부 다 해버렸다요. ㅎㅎㅎ
전체적으로 촘촘한 땀수 봉제 실력이 좋은 브랜드 공장에서 제작했구요.
원단워싱 자체는 완제품 상태에서 돌리기 때문에 실밥 컬러도 튀지 않아요.
은은하게 블루 컬러가 입혀졌거든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컬러감이지 않나 싶어요. (이건 정말 자신있음!!)
착샷 보면 좀 블루톤이 강해보이는 사진들도 있는데,

탈색 효과가 들어간 원단이라 입으면 입을수록 햇빛에 닿으면 닿을수록 점점 컬러감이 더 완성될겁니다! 

아주아주 연한 블루톤이라 컬러매치하기에도 너무 편했어요.
핏은 뭐.. 말해뭐해요.. 
하의 안에 슥 넣어입어도 좋고 오픈해서 휘뚜루 마뚜루 챠르륵 느낌으로 입으면
더!!! 예쁨!!!!!!
대만 가기전에 미리 생산 준비해놓고 가서 출고 일정 빨리 잡혔구요.
1차 주문 수량 이번주 목요일 출고 예정이에요. 날씨가 얼른 풀리길..